경상남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을 추진 중인 ‘경남도민연금’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으로 이어지기 전의 소득 공백기를 줄이고,
중·장년층의 노후 대비를 돕기 위한 제도인데요.
오늘은 가입대상, 조건, 신청방법, 연령 자격 등을 한눈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경남도민연금이란?
경남도민연금은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도민이 매달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도(道)에서 추가 지원금을 더해주는 형태의 지방형 연금제도입니다.
개인이 IRP(개인형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납입하면,
도는 일정 비율로 적립금을 보태어 노후 자산을 늘릴 수 있게 돕습니다.
즉, 본인 납입금 + 도의 지원금 + 운용수익으로 구성되는 구조입니다.
가입대상 및 자격조건
아래 조건에 해당하면 경남도민연금 가입이 가능합니다.
- 연령: 만 40세 이상 ~ 55세 미만
- 거주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상남도
- 소득요건: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연 소득 약 9,352만 원 이하 수준)
- 기타: IRP 계좌 개설 필수, 중도 해지 시 지원금 환수 등 세부 운영규정 적용
특히 경남도민연금은 지역 거주·소득 조건을 충족하는
중장년층에게
노후 준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납입 방식과 지원금 규모
도민이 매월 일정액(예: 월 8만 원)을 납입하면,
경상남도에서 연간 일정 비율의 매칭 지원금을 추가 적립해줍니다.
- 개인 납입금: 월 8만 원 기준, 연 96만 원
- 도 지원금: 연 24만 원(월 8만 원당 2만 원 지원)
- 납입 기간: 최대 10년
- 적립 결과: 10년 납입 시 약 1,200만 원 이상 누적 가능
예를 들어 8만 원씩 10년간 납입 시
본인 납입금 960만 원 + 도 지원금 240만 원 = 총 약 1,200만 원 이상이 쌓이게 됩니다.
신청 방법
경남도민연금은 2026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입니다.
제도 시행 전까지는 시범사업 형태로 모집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신청 경로: 경상남도청 복지정책과, 시·군청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 온라인 접수: 경남도청 공식 홈페이지 내 별도 신청 페이지 예정
- 필요 서류: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사본, 소득증빙서류, IRP 가입증명서
- 유의사항: 거주지 이전 또는 중도 해지 시 지원금 환수 가능성 있음
자주 묻는 질문
Q.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가면 지원이 중단되나요?
A. 네, 경상남도 거주 요건이 유지되어야 하므로
타 지역으로 전출 시
지원이 중단되거나 환수될 수 있습니다.
Q. IRP 계좌는 꼭 있어야 하나요?
A. 예. 제도 설계 상 IRP를 통한 적립이 필수입니다.
Q. 수령 시점은 언제인가요?
A. 가입 후 일정 납입기간(예: 5년 이상) 또는 만 60세 이후 조건 충족 시
연금 또는 일시금 형태로 수령 가능합니다.
정리 및 결론
경남도민연금은 경남 거주 만 40~55세 도민이
소득 요건을 충족할 경우
참여할 수 있는 지방형 연금 지원제도입니다.
적립금 규모에 따라 향후 연금 수령액이 달라지므로
지금부터 꾸준히 납입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제도 시행 시기(2026년 1월 예정)에 맞춰
시군별 모집이 시작될 가능성이 크므로,
관심 있는 분들은 지금부터 IRP 계좌를 준비해두세요.
(여기에 링크 넣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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